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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클로바X의 등장
네이버는 최근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해외 기술 거인들이 국내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월등한 한국어 능력으로 최신 국내 정보를 학습하며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의 한국어 마스터
국내의 정보와 문화, 언어를 깊게 학습한 하이퍼클로바X는 GPT-3.5에 비해 한국어 학습 능력이 무려 6500배 향상됐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이 모델을 통해 할루시네이션과 같은 AI의 일반적인 문제점을 72%나 줄였다고 발표했다.
‘큐’ - 구글에 대항하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
네이버는 '큐'라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질의응답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입체적인 답변을 제공할 수 있어 구글과 같은 해외 검색엔진과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네이버의 다양한 내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큐의 큰 강점이다.
클로바X와 네이버클라우드의 도약
‘클로바X’는 바로 다음 목표로 떠오른 AI 챗봇이다. 이 챗봇은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용 상품을 출시하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로클라우드'라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 내에 직접 하드웨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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